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온 공국 (문단 편집) === 인사체계의 총체적 실패 === 지온 공국군의 인사체계는 총체적 난국이라 불리어도 할말이 없을 지경이었다. 크게 지휘체계의 혼선, 부패한 수뇌부, 심각한 계급 디플레이션이 그 예이다[* 뭐 결론적인 의견이긴 하나 이 모든게 자비 공왕의 자녀들의 경쟁심이 지나쳤던게 이유다.]. * 지휘체계 혼선 지휘부의 파벌 싸움 때문에 파벌에 따라 지휘체계가 나뉘는 등 지휘 혼선이 심각했다[* 지휘부라고 해야 모두 데긴 자비의 자녀들이었고, 이들은 형제애보단 지온 공국의 실질적 주권자의 자리에 혈안이 되있던 상태였으니 파벌이 없을리 없다.]. 이는 초기 공산국가들의 [[정치장교]]로 인한 지휘 혼란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다급한 전시 상황에서도 부하 병력들은 대체 누구 명령을 따라야 할지 혼동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체계가 개판이었다. 실제로 정치장교급 캐릭터인 [[모니크 캐딜락]]이 배치된 [[제603기술시험대]] 같은 경우만 봐도 지온군이 얼마나 엉망진창이었는지 잘 알 수 있다. [[요툰헤임급 기술 시험함|배 한 척]]에 지휘계통이 3개였다. * 군 조직의 부패 지온군은 지휘부를 필두로 한 군 조직 자체의 부패와 혼란이 심각했다. 수뇌부가 부패한 데다 의사결정 및 하달도 똑바로 이루어지지 않는 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당장 청렴도와 인격적인 문제가 심각했던 자비 가문이 인맥으로 장성 자리를 독점하고 있었고, 위의 파벌과 맞물려 일국의 군대가 사병화되어 움직이는 기현상을 우주세기 전반에 걸쳐서 보여주고 있다. * 계급 디플레이션 적어도 '''퍼스트 건담 TVA 연출'''에 의하면 1년 전쟁 당시의 지온군에는 장성급 인사가 매우 적었으며, 그 권한과 지휘병력에 비해서도 계급이 상당히 낮은 경향이 있었고, 지휘관의 역량과 계급이 불일치하는 문제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샤아 아즈나블]]이나 [[죠니 라이덴]] 같은 유능한 인재들의 계급은 [[소령]] 정도로 형편없이 낮다. 참고로 샤아 아즈나블의 지휘 역할은 최소한 [[여단장]]에 비견되는데 공군 소령이 해, 공군의 전대를 지휘하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이런 탓에 디 오리진에선 일부 장교들의 계급을 장성으로 높였지만 샤아는 소령이라는 계급이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서 유지되었다.] 후에 [[샤아 아즈나블]]은 에규 데라즈와 같은 낯간지러운 짓은 하기 싫었는지, 네오지온 총수까지 갔으면서도 결국 군 계급은 대령으로 마무리 했다. [[오데사(동음이의어)#건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오데사|오데사]] 전역에서의 주요 지휘관인 [[마 쿠베]]와 지구방면군 사령관인 가르마 자비의 계급은 모두 '''대령'''(!)이었으나, 가르마의 경우 어디까지나 지구의 전선에도 자비가 인사가 나와있다는 '''상징적인 존재'''였을 뿐 실제 지휘권은 누나인 키시리아와 그 참모들에게 있었으며 실제로 가르마가 직접 움직이던 산하의 병력은 북미 제2군에 한정되어있었다. 1년 전쟁 당시 실질적인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키시리아 자비는 소장, 우주 공격군의 사령관인 도즐 자비 역시 중장에 불과하였다.[* 대한민국 육군 기준으로 야전군 사령관의 계급은 대장이다.] 그래서 일반적이라면 장성급이 되어야 할 인재들이 장성이 되지 못하고 영관급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고 1년 전쟁 당시의 지온군은 실질적으로 [[소장(계급)|소장]]이나 [[대령]]급이 최고 계급이 된다.[* 사실 아무리 봐도 도즐과 키시리아는 1개 군을 이끄는 입장이니 계급이 대장은 되어야 하고 그 밑의 마 쿠베는 일개 방면군이니 적어도 중장, 가르마 역시 최소 소장에서 중장 사이, 샤아도 최소한 대령이고(이미 시작부터 순양함 함장 겸 순양함이 포함된 전대의 사령관이다.) 보통은 준장이나 소장 정도는 되어야 한다. 참고로 샤아는 가르마와 합류했을 때 사실상 직책이 가르마를 보좌하는 부사령관 급이었고 이후에도 지구에서 매드 앵글러 급 잠수함 전대를 지휘하는데 이 매드 앵글러는 사실상 잠수항모이다.]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 등장하는 [[기니어스 사할린]], [[유리 케라네]]는 [[자비]] 가문 사람이 아닌데도 처음부터 [[소장(계급)|소장]] 계급으로 등장한다.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의 경우 킬링 중령에게 암살당한 루겐스 [[소장(계급)|소장]]이 등장했다. 그 외에도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에서는 기술 본부장 [[알베르트 샤하트]] 기술 [[소장(계급)|소장]]이 등장한다. 데라즈 플리트의 [[에규 데라즈]]는 공국군 시절에 대령에 불과했다. 0083에서 [[소장(계급)|소장]] 계급으로 등장하는 [[노이엔 비터]]도 비슷한 사례였을 가능성이 높다. 기렌 자비에게 충성하지만 계급이 낮은 건 불만이었던 모양이다.(…)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이 부분을 대폭 개선해서 장성급 인사가 아주 많아졌다. 대표적인 예로 마 쿠베는 처음부터 중장. 문제는 인재가 장성이 됐다기보단 그냥 새로운 캐릭터들(남미 사령관 가르시아 소장같이)로 대충 메운 경향이... 사실, 지온군 창설이 UC. 62년이고 일년전쟁 개전은 UC. 79년. 신생국가의 신생군대에 계급이 잘 정리되지 못한 것은 그리 놀랍지 않은 결과일지도 모른다. 계급 디플레이션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군에서 계급이 가지는 위상, 그리고 권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예를 들면 현재 공군 파일럿들은 예외없이 장교계급을 부여하는데, 그 이유는 파일럿이라는 역할이 수행하는 직무의 중요성, 양성시간과 비용을 감안하여 그들에게 합당한 권한을 부여하고 발언권을 갖게 하며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그런데 계급 디플레이션으로 권한과 능력이 계급에 불일치하는 경우 앞서 언급한 지휘체계의 혼란, 조직의 부패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전투력 저하와 전술, 전략적 패배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 단, '''그 퍼스트건담에서도 이미 비 자비 가 출신 소장인 [[콘스콘]]을 포함해 여러 장성들이 등장한다.''' 가르마의 장례식에 참석한 군 인사들이나 키시리아에게 일처리가 늦다고 질책받던 참모들 중에도 [[준장]]급 이상의 장성들이 상당수 섞여있었고 잠깐 지나가는 장면의 엑스트라로 종종 나온 편이었다.[* 다만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에는 계급에 따른 흉장모형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는지 고위장교 엑스트라의 군복은 명확한 기준없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망토 없이 장군 견장을 달고있지만 흉장이 이상한 형태로 나오는 엑스트라들도 다수 있었고 일부는 [[대위]] 흉장을 달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무턱대고 지온군 계급 내 디플레가 심하다고만 하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다. 다양한 장성급 인사들을 애니메이션에 모두 등장시킬 여유가 없었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반론하자면 지온군의 문제는 직위와 계급이 맞지 않는 것까지 포함해서이다. 단순히 장성급 장교가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장성급 장교가 맡아야 할 직위를 영관급 장교가 맡는다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 더이상 말해봤자 입만 아프지만 도즐이나 키시리아만 해도 대장을 맡아야 하고 마 쿠베나 가르마도 최소 소장이나 중장은 되어야 한다. 람바 랄은 지상용이라고는 하지만 함선 하나를 맡고 있는 베테랑 군인이 고작 계급이 중위에 불과할 정도다. 동시기 화이트 베이스의 임시 함장인 19세의 브라이트 노아가 대위였는데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